타임 리퀘스트 작성법 및 샘플
- 민 권

- 2일 전
- 3분 분량
Time Request – “나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
Q1. Time Request는 무엇인가요?
Time Request는 말 그대로, 회원님이 “나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를 적는 공간(게시판)입니다.
1인 기업을 세우는 과정에서 막히는 지점,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 누군가의 경험과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구체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Uni Bank가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하는 곳이고, Time Offer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적는 곳이라면,
Time Request는 ‘나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를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Q2. Time Request에는 어떤 내용을 쓰면 되나요?
형식은 자유롭지만, 보통 아래와 같은 식으로 “상황 + 필요한 도움”을 함께 적어 주시면 좋습니다
[작성 예시]
1)패션 잡지를 만들고 싶은데, 인디자인으로 표지 디자인을 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2)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도구를 쓰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가방 상품 전략을 짜고 싶은데, 제가 작성한 기획서/계획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이처럼
지금 어떤 상황인지,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어떤 방식의 도움이 필요한지 를 함께 적어 주시면, Time Offer를 올린 다른 회원(타임기버)들이 “아, 이건 내가 도와줄 수 있겠다.” 하고 연락드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Q3. 왜 Time Request를 구체적으로 써야 하나요?
많은 분이 “도움을 받고 싶다”고 느끼지만, 막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무엇을 부탁해야 할지, 어느 정도까지 요청해도 되는지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청이 막연하면, 돕는 사람도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도와드려야 하지…?”
그래서 Time Request에는 가능하면 다음 세 가지를 꼭 포함해서 써 주시면 좋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예: “첫 책을 준비 중인데, 목차 구성이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 도움을
예: “제가 만든 목차 초안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 받고 싶은지
예: “온라인(화상)으로 1시간 정도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 가지만 구체적으로 써 주셔도, Time Giver(도와주는 회원)가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가장 알맞은 방식으로 나눌 수 있게 됩니다.
Q4. “도움을 받고 싶긴 한데, 무엇을 요청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느낌이 드신다면, 아주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오히려 많은 1인 기업가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래처럼 조금 더 넓고 느슨하게 적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사업 방향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받고 싶습니다.”
“제가 써 내려간 아이디어 노트를 함께 정리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활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첫걸음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또렷한 요청이 아니어도 됩니다.
“어디가 막혀 있는지” + “누군가와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지점”만 솔직하게 적어도 그 자체로 좋은 Time Request입니다.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내가 정말 필요로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형태의 지원이 나에게 잘 맞는지
조금씩 더 분명해집니다.
그때 다시 Time Request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요청을 올리셔도 됩니다.
Q5. 어느 정도 범위까지 부탁해도 될까요? (시간 / 깊이 / 선)
Time Request를 쓰실 때, “어디까지 부탁해도 되는지”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습니다.
Uni Time에서는 대략 이런 기준을 추천드립니다.
시간 단위로 부탁해 보세요.
예: “1시간 동안 인디자인 기본 사용법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예: “30분 동안 제가 쓴 기획서의 방향성이 괜찮은지 들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한 번에 한 주제만 요청해 주세요.
예: “인디자인 기초 + 사업 아이템 검토 + 재무 상담까지 한 번에”보다는
“인디자인으로 표지 디자인하는 법을 1시간 동안 배우고 싶습니다.”처럼 한 번의 요청에는 한 가지 주제만 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전문가에게 ‘완전한 솔루션’을 요구하기보다는, ‘다음 한 걸음’을 함께 찾는 요청이면 좋습니다.
예: “브랜드 전체 전략을 다 짜 주세요”보다는
“제가 작성한 브랜드 전략 초안에 대해, 보완할 점을 2~3가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가 좋습니다.
이 정도의 선을 지키면, 도와주는 회원에게도 부담이 덜하고, 도움을 받는 회원에게도 구체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좋습니다.
Q6. Time Request와 Time Offer는 어떻게 연결되나요?
Uni Time 안에서 Time Offer는 “나는 무엇을 줄 수 있는가”,
Time Request는 “나는 어떤 도움을 받고 싶은가”를 드러내는 장치입니다.
두 가지가 오가며, 이런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누군가는 Time Request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누군가는 Time Offer로 그 부분을 돕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1인 기업 정체성과 역량이 함께 자라납니다. Time Request는 약함이나 부족을 드러내는 창구가 아니라, “함께 자라기 위해 필요한 것을 용기 있게 꺼내 놓는 창”입니다. 내가 어디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정직하게 적을수록, Uni Time 안에서 더 깊고 진짜인 연결이 일어나게 됩니다.
Q7. 요약하면, Time Request를 쓸 때 무엇을 기억하면 될까요?
마지막으로, 세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금 나의 상황이 어떤지 한 줄로 설명하고, 어떤 도움을 어느 정도(시간·형태) 받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적고,
“완벽한 질문”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Time Request는 “도움을 요청하는 연습”이자, “1인 기업가로서 혼자 서지 않겠다는 선택”입니다.
이 공간을 통해
회원님의 다음 한 걸음이 조금 더 가벼워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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