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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임 사용 가이드(필독)

  • 작성자 사진: 민 권
    민 권
  • 6일 전
  • 6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일 전



유니타임(Uni Time) 사용자 가이드

“Treat others the way you want to be treated.”




0. 유니타임 핵심 용어


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새로운 용어를 정의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Uni Bank : 모든 회원은 은행의 계좌처럼, 자신을 소개하는 게시판

• Time Giver : 나의 시간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

• Time Receiver : 타인의 시간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

• Time Offer : 회원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강의, 코칭, 협업을 적는 게시판

• Time Request : 회원이 도움을 받고 싶은 주제나 상황을 적는 게시판

• Unitas Square : Time Receiver가 Time Giver에게 도움을 받은 과정을

후기와 이야기로 공유하는 게시판

• UT Card : Time Receiver가 Time Giver에게 도움을 받은 시간을 기록해 전하는 카드




1. Uni Bank – “나는 누구인가”를 소개하는 폴더


유니뱅크는 중장년 1인 기업가 회원이 자신을 소개하는 게시판입니다.

유니타임 카페에 가입하시면 7일 안에 유니뱅크에 들어가 자기소개서를 기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기소개를 작성할 때에는 몇 가지 ‘하지 말아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과거의 회사 이름과 직함을 쓰지 마십시오.”

지금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재능만으로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링크드인 프로필이나 회사 입사 지원서처럼 경력 위주로 쓰지 말고,

이 커뮤니티에서 다른 회원에게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적어 주십시오.


회원님께서 이렇게 회사 이름과 직함을 내려놓고 자신의 기술과 지식을 정리하는 일이 1인 기업가로 서는 첫걸음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배워 왔는지를 스스로 다시 경험하는 시간이 됩니다.


[왜 직함을 쓰면 안 됩니까?]


만약 어떤 회원이 유니뱅크에 “구글 인공지능 브랜드 전략 기획 본부장” 이라고 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많은 회원이 이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네트워크를 만들고 기회를 얻으려는 마음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이분은 진짜 의미 있는 도움을 나누기보다, 요청이 몰리면서 노동과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니타임의 자기소개 원칙에서는 이전 회사의 이름, 직함, 경력은 모두 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장년 회원들이 1인 기업을 시작할 때, 과거의 회사 이름과 직함에 기대 서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도 설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과거 직장 이름과 직함에 숨는 일은 1인 기업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 이름에 가려져 정작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돕지 못하는 상황도 만들어냅니다.


우리 커뮤니티는 자기다움을 추구하며 중장년 1인 기업가를 돕는 공동체입니다. 중장년 1인 기업가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남이 준 이름이 아니라, 자기다움의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가겠다는 선택이기에 우리는 과거 회사와 조직이 준 타이틀을 사용하지 않기를 함께 응원합니다.


(※ 혹시 실수로 회사 이름과 경력, 직함을 쓰신 경우에는 먼저 안내를 드립니다.

안내 이후에도 수정하지 않으시면, 부득이하게 회원 자격이 제한되거나 해지될 수 있습니다.)



[Uni Bank 작성 샘플]


아래 샘플은 자기소개 예시입니다.

회사 이름, 직함, 그리고 자신이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내가 진짜 할 수 있는 일’만 정리해 보려 하면, 생각보다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유니타임 초기에는 몇 가지 매뉴얼을 제공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런 프레임이 부담을 주거나 여러분의 자기다움을 제한할 것 같아서

자유롭게 쓰는 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유니타임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것을 찾아가고 정리해 가는 시간과 경험을 갖게 될 것입니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두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적어 보십시오.

1인 기업을 만들 때 ‘자기다움으로 남과 다름’이라는 자기 자산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권민

1. 나의 컨셉 키워드

• 브랜드 구도자 • “좋은 브랜드는 좋은 생태계이다” •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

• 몽상가에 가까운 모험가 • 인생 탐험가 • 미래에서 온 두 번째 나


1995년부터 지금까지, 오직 하나의 주제인 ‘브랜드’만을 연구해 왔습니다.

저는 현재 ㈜엔텔러키를 경영하는 1인 기업가입니다.


2.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은

• 브랜드 기획 전략서 작성 • 브랜드 북 제작 • 브랜드 런칭 시나리오 기획 • 브랜드 심볼 기획

• 브랜드 내재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 • 잡지 기획 • 잡지 인터뷰 진행 • 브랜드 직원 채용에 관한 조언

• 브랜드 네이밍 및 리뉴얼 전략 기획


3. 내가 강의할 수 있는 주제는

• 브랜드란 무엇인가? • 휴먼 브랜드 • 자기다움 • 컨셉


4. 나의 콘텐츠

• 저서 : 『더 이상 일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인가』, 『두 번째 나』 『브랜드의 탄생』 외 다수

• 채널 : 브랜드와 자기다움에 관한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주소)과 브런치 채널(주소)에서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출처 입력



2. Time Offer –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Time Offer는 회원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강의, 코칭, 협업을 적는 게시판입니다.

Uni Bank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썼다면, Time Offer에서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곧 내가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역량을 알리는 공간입니다.


[작성 예시]

1. 브랜드 스토리를 정리·작성할 수 있습니다.

2. 인디자인을 활용해 브로셔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3. 브랜드 심볼에 대한 심볼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4. ‘자기다움’에 관한 강의를 최대 10시간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두 번째 나』라는 책으로 독서 모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6. 패션 브랜드 매장 운영과 관련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7. 브랜드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돕는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8. 교육업계 브랜드 기획 경험이 풍부합니다.

9. 웹사이트 구축 시 기획안을 여러 차례 작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10. 인디자인, 파이널 컷 프로는 초보 수준이지만 기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Time Offer 항목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회원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록이면서, 동시에 1인 기업가로서 나의 역량을 점검해 보는 체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Time Offer를 정리하는 일은, 지금까지의 경력과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평생 이어가고 싶은 나만의 일을 찾는 과정입니다.




3. Time Request – “나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


Time Request는 회원이 도움을 받고 싶은 주제나 상황을 적는 게시판입니다. 1인 기업을 세우는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기록하시면 됩니다.


[작성 예시]

1. 잡지를 만들고 싶은데, 인디자인으로 표지 디자인을 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2.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도구를 쓰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 상품 전략을 짜고 싶은데, 제가 작성한 기획서/계획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많은 분이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막상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부탁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청이 막연하면, 돕는 사람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Time Request에는

• 어떤 상황에서,

• 어떤 도움을,

• 어느 정도 받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써 주셔야 Time Giver가 자신의 시간과 재능으로 가장 잘 도울 수 있습니다.



4. 유니타임 시작하기 & UT Card


이제 유니타임을 실제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Uni Bank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게시판을 열었고,

Time Offer에 기여할 수 있는 항목을 적었습니다. 이제 실제로 도움을 주고받으려면 UT(Uni Time) Card가 필요합니다.


(1) 시작의 선물: 20장의 UT Card


유니뱅크를 작성하신 회원은,

스스로 20시간에 해당하는 UT Card 20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카드는 20-1, 20-2, …, 20-20과 같이 번호를 붙여 관리합니다.)


이것은 갚아야 할 빚이 아닙니다.

커뮤니티가 드리는 ‘신뢰의 씨앗 자본’입니다.


Time Receiver가 되고 싶다면, 다른 회원의 Time Offer를 보고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한 뒤,

이 UT Card를 건네면 됩니다.



(2) UT를 더 확보하는 방법 (Time Giver 되기)


20장의 카드를 다 썼거나 더 많은 UT를 얻고 싶다면, 타인을 도와야 합니다.

• 직접 제안 : Time Request를 보고 먼저 연락해 도움을 줍니다.

• 모임 개설 : 교육 클래스나 모임을 열고, 참여자에게서 UT를 받습니다.

• [Time Offe] 게시판 활용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재능 나눔을 올립니다.

• 예: [브랜드 컨셉 구축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예: [1인 기업 재무 구조 점검 같이 하실 분]


이 과정에서 여러분은 내가 가진 지식과 기술이 실제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진짜 역량’인지, 아니면 직장 안에서만 통했던 ‘간판의 지식’이었는지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됩니다. 즉, 유니타임 활동은 나의 1인 기업을 세워가는 자기 검열이자 자기 학습의 과정입니다.



(3) 평가와 보상에 대한 철학


“도움을 받았는데 기대 이하라면 어떻게 하죠?”

“내 시간이 낭비되면 어쩌죠?”


유니타임은 이 질문들에 대해,‘내가 대접받고 싶은 방식으로 남을 대접한다’는 선한 양심에 기반한 신뢰를 실험하기로 했습니다. 별점, 순위, 등급 같은 인위적인 시스템은 중장년들이 이미 회사에서 충분히 경험했던 인사고과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 6개월 동안은 오직 각자의 양심과 선한 의도에 맡겨 공동체를 운영(부트 캠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약 도움을 받았는데 부족했다면, 별점 테러 대신 정직한 피드백을 직접 나누어 주십시오. 그 피드백이야말로 Time Giver가 성장하는 진짜 자산이 됩니다.




5. 활동 원칙 (1:1 & 1:N)


유니타임은 기본적으로 1:1 만남 속에서 Time Giver가 온전히 도움을 나누며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도 깨닫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 명과 함께하는 1:N 스터디나 클래스 형태도 가능합니다.

• 시간 계산 예시 (1:N)

• 참여자: 각자 1 UT 지불

• 진행자(Giver): 참여 인원수만큼 UT 적립

→ 한 번의 나눔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 마감 표시

활동이 종료되면 등록한 글을 삭제하지 마시고, 댓글에 ‘마감’이라고 표시해 주십시오.



6. UT 교환 및 후기 (Unitas Square)


활동이 끝나면 ‘기록’으로 마침표를 찍습니다.


1) UT 교환 (결제)

UT 교환은 활동이 끝난 후, 시간 사용권인 UT를 서로 주고받는 절차입니다.


원래 타임뱅크는 주로 지역 공동체 안에서 대면으로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유니타임은 전국의 중장년 1인 기업가가 함께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으신 회원님의 유니뱅크 페이지에 들어가, 댓글로 UT 카드 사진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도움 시간이 끝난 당일에 UT 교환 댓글을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 Unitas Square (후기)


Unitas Square는 Time Receiver가 활동 후기를 남기는 게시판입니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 유니타스 스퀘어에 가셔서 프로젝트에 관해 후기를 쓰셔야 합니다.


지나친 감사 인사나 미사여구보다는,

• 어떤 문제를

• 어떤 방식으로 함께 해결했는지를 담백하게 적어 주십시오. 가능하다면 활동 날짜와 시간도 기록해 주세요.

이 후기는 Giver에게는 자신의 서비스를 다듬는 자료가 되고, 다른 회원들에게는 살아 있는 참고서가 됩니다.



7. 우리의 약속 (운영 철학)


유니타임에서는 UT 카드 외에는 어떤 형태의 금전 거래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금전을 요구하거나 제공하는 행위

(현금성 상품권, 선물 카드 포함)가 발생할 경우, 해당 회원은 즉시 강제 탈퇴 조치됩니다.


우리는 2026년 7월 1일까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기준으로 각자의 양심과 목적에 따라 유니타임을 운영하고자 합니다.유니타임 운용을 위한 별도의 평가·관리 프로그램도 이미 설계해 두었지만, 이런 인위적인 관리가 이 관계를 ‘재능 거래’로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로 현재 보류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철학과 가치에 동의하신다면, 충분히 중장년 ‘목적 연합’이라는 신뢰의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유니타임은 최소한의 가이드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회원 여러분의 자율과 신뢰에 맡기려 합니다. 6개월 후, 우리 공동체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함께 리뷰하고 다음 단계를 설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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